Ethan Hur's blog

훈련소 수료

2017-06-28

훈련소를 수료했다. 사실 22일 수료했지만 지금에서야 글을 남긴다.

훈련소에서 몸이 힘들어서 사실 생각보다 많은 고민을 하진 못하였다.

다만 훈련소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 삶에 대한 새로운 결의를 하고 나온 것은 좋았던 것 같다.

답은 찾지 못했지만 질문을 가지고 나왔다고 보는 게 적절할 것 같다.

그 고민 중에서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자는 내용도 있다.

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,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, 오픈소스 활동도 열심히 하고 싶은데 너무 욕심이 많은 거 같다.

하나하나씩 해야곘다. 일단 훈련소 들어가기 전 하다가 중단한 Coursera ML 부터 끝내야겠다.

C++ 도 해야 하고, Typescript + Angular 도 배워보고 싶고, 멀티프로세서 프로그래밍 책도 보고 싶고, 그 와중에도 아직 디자인 패턴이나 OOP 스럽게 짜는 게 약해서 그 부분도 보완해야 하고 할 게 많다 ㅋㅋㅋ 그러면서도 그냥 수학도 더 보고 싶은데 너무 욕심쟁이인 거 같다.